[오늘의 JTBC] 유영석 아내 "한 집 살지만 별거와 같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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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가수 겸 작곡가 유영석(사진 왼쪽)의 아내 한가영(오른쪽)이 “남편과 나는 한 집에 살지만 별거 중인 것과 같다”고 폭로한다. 2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다. ‘부부 사이에 위기가 왔을 때 잠시 별거해도 좋은가’라는 주제를 놓고 ‘괜찮다 vs 안 된다’는 토론이 스타 부모와 자녀 사이에 벌어진다. 유영석은 “별거하면 안 된다”고 한 반면, 아내 한가영과 아들 유동현(17)군은 “괜찮다”고 한다.

 한가영은 “남편이 창작욕이 과해서 극도로 예민해질 때가 있다. 가뜩이나 나와는 생활 패턴도 다른데, 그럴 땐 각자의 공간에서 지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MC 손범수가 “혹시 별거한 적이 있는지”를 묻자 한가영은 “별거를 한 적은 없다. 그런데 남편은 낮에 자고, 밤에 작업을 하는 스타일이라 우리 부부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답한다. 이에 동현군도 “나도 아빠 얼굴 보기 어렵다. 만약 엄마와 아빠가 별거하게 되면 아빠만 손해일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한다.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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