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거의 식수로 부적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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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금속 오염심해…검사후 허가키로 서울시는 15일 시내 주택가의 지하수 수질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식수로 적합하다고 판정되는 곳에만 지하수개발 허가를 새로내주기로 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시내 서대문·성동구 주택가등 40개 지점의 지하수 수질조사를 실시한결과 조사지점의 75%에 이르는 30개 지점의 지하수 수질이 수은·납·아연등 중금속의 기준치를 크게 넘어 식수로 사용하기에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시는 이와함께 앞으로 시내전역의 지하수수질의 중금속오염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 조사결과 기춘치를 넘는 지하수는 모두 폐쇄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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