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든 남경필 지사 “생활체육은 건강한 삶의 원동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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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9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생활체육은 건강한 삶의 원동력으로, 여러분의 꾸준한 활동으로 사회가 건강해지고 나아가 국가성장의 밑바탕이 됩니다. 경기도는 도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9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경필 도지사, 이현재 국회의원, 이교범 하남시장, 이원성 도 생활체육회장 등 내빈과 31개 시·군에서 모인 1천여명의 참가자가 한 자리에 모여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남 지사는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준 관계자 분들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동호인들간의 소통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성 도 생활체육회장도 “배드민턴을 비롯한 생활체육은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운동하며 자연스럽게 화합하는 매우 건강한 활동”이라며 “대회의 승패를 떠나 생활체육을 즐기는 활기찬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 지사와 이교범 하남시장 등 내빈은 개막식 후 출전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직접 라켓을 들고 ‘경기도 대 하남시’ 시범경기를 벌이기도 했다. 20일까지 계속된 이번 대회는 도 생활체육회의 주관으로 도와 하남시가 공동 후원해 마련됐다. 도내 31개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 1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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