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사기 혐의 피소 해명 “이미 정리된 상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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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캡처]

 
배우 이상아(42)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한 매체는 21일 이상아가 지난달 지인 A씨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고소인 A씨는 “지난 2009년 이상아가 남편 윤모씨와 함께 개인 채무를 상환하겠다며 3500만원을 빌려갔다”며 “이상아 측은 이후 몇 년이 지나도 돈을 갚지 않았으며 거듭된 연락에도 전화를 받지 않거나 주소를 바꾸는 등 상환에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아의 소속사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돈을 갚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미 변제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든 상황이 다 정리됐는데 이런 기사가 나와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아는 지난 주말 일산경찰서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아무 잘못이 없기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으면 무혐의로 끝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상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피드’의 개봉을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 이상아 본인도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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