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대 첫 정상차지 우수선수테니스 한윤자, 은퇴전 장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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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부산=김상용기자】전영대(건대) 와 한윤자(국민은)가 제1회 부산시 「테니스」협회장 초청 우수선수 「테니스」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각각 남녀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2일 하오 이곳 「레오파드」실내 「테니스」장에서 폐막된 이번 대회의 최종일 남자단식결승에서 「데이비스·전 국가대표 전영대는 주창남(대자)에게 첫「세트」를 7-5로 뺏겼으나 2, 3「세트」를 6-4, 6-1로 물리쳐 「세트·스코어」2-1로 역전승을 거두고 남자단식에서 우승, 처음으로 성인「테니스」정상을 차지했으며 한윤자도 김남숙(농협)을 맞아 역시 첫「세트」를 6-3으로 뺏겼으나 2, 3 「세트」를 6-1, 6-4로 물리쳐「세트·스코어」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한윤자는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 화려한 은퇴기념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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