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강북구간18.8km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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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하철2호선강북구간(18.8km)공사가 26일상오 서울운동장 을지로쪽 광장등 14개 지점에서 일제히 착공됐다.
이공사로 을지로통을 비롯, 신촌 「로터리」·동교동을 지나는 16개 시내 「버스」 노선이 대폭조정됐으며 을지로통은 공사진척도에 따라 3월초순께부터 시내「버스」를 제외한 일반차량통행이 제한돼 도심 일대의 큰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이번에 착공된 구간은 왕십리∼을지로∼신촌∼문내동사이 20개 공구중 14로 삼성종합건설등 20개 회사가80∼1백m씩 공사를 맡았다.
공사비2천90억원을 들이는 이공사는 2호선 전구간(48.8km, 공사비4천6백억원)중 마지막(3단계) 공사로 83년말 완공, 개통된다.
78년 착공만 강남구간중 잠실운동장∼신설동사이 10km는 금년10월 개통되며 잠실운동장∼문내동간 (20km)은 82년말 완공된다.
이번에 착공되는 14개구간중 을지노통은▲옛내무부앞▲국도극장앞▲옛서울대사대부국앞▲서울운동장옆▲중앙시장앞▲배명고교앞등 8개소이며, 신촌일대는▲신촌「로터리」 ▲신촌역입구▲굴레방다리▲경기공전앞4개소, 문내동근처는▲당산동5가305▲대우증기사무소앞등 2개소다. <관련기사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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