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이이다노 또한판의 결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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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프로·복싱」국내 「라이트」급 숙적 노장오영호와 신예 이「이다노」가 22일 저녁문화체육관에서 11개월만에다시 맞붙는다.
이번대전은 이「이다노」가오가보유한 동양·태평양「타이틀」에 도전하는 결판이기도하다.
이「이다노」는 지난해3월국내「라이트」급 4강전에서 오의「라이트·훅」 한방을 맞고 3회2분45초만에 KO패, 충격을 받고 가출, 소동을 벌인뒤 지난해12월 곽기동을 물리치고 국내「챔피언」이돼 재기했다.
오는 이「이다노」와 대결후 한국권투위가「매니저」문제로 대전승인을 하지 않는 바람에 「링」에 오르지 못해 권투위에 진정하기까지 했었다.
오영호는 52전41승(24KO) 4무7패이며 이「이다노」는 23전16승(6KO)3무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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