꿔준돈 8백만원 돌려달라|홍씨, 윤미나양상대로 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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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영화배우윤미나양(29·서울동부이촌현대 「아파트」12동)과간통시비를 벌었던 홍문웅씨(34·서울용두2동233)가윤양을상대로 빌러준 8백만원을 되돌려달라는 소송을 19일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소장에 따르면 홍씨는 78년7월30일 2백만원을 빌려준것을 비롯, 모두 1천만원을 무이자로 윤양에게빌려주었으나 이가운데 2백만원은 두사람 사이를 위해 그냥 주었고 나머지 8백만원은 되돌려받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아무 이유없이 이를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씨와 윤양은 지난해 간통혐의로 기소됐으나 홍씨의 부인 최모씨가 서울가정법원에 낸 이혼청구소송이 이유 불비(불비)로 각하됨으로써공소기각판결을받았으며, 이와는 별도로 홍씨는 윤양으로부터 명예훼손협의로 기소돼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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