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여의도 63빌딩만 한 미래형 첨단 업무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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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안에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63빌딩과 비슷한 연면적의 초대형 첨단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현대지식산업센터(조감도)다.

 이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는 송파구의 주요 개발사업 중 하나다. 문정동 일대 54만여㎡의 대지에 신성장동력산업과 공공행정시설, 오피스,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로 개발된다.

 현대지식산업센터는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단지 6블록에 지어진다. 연면적 16만여㎡ 규모로 지하 5층~지상 15층 3개동으로 구성된다. 3개 동이 하나의 주차장을 공유하며 서로 연결돼 있어 주차가 편리하고 각 동간의 연계성이 좋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에서 현대 지식산업센터까지 지하보도로 이어진다. 서울 동남부 중심축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내년에 KTX 수서역이 새로 생길 예정이다. 수서~동탄~평택 구간 노선이 들어서면 기존 경부선과 연결돼 서울·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주변 개발이 활발하다. 인근 동남권 유통단지(가든파이브)에 CGV, NC백화점, 아트홀, 패션전문 매장 등이 들어선다.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 이전이 예정돼 있다.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각종 혜택이 풍부하고 자금 부담이 적은 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들의 보금자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금이 10%이고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 혜택이 있다.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4040-111.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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