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코도 격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소피아22일로이터합동】한국남자 배구대표「팀」은 22일「불가리아」의「페르니크」에서 속행된「모스크바·올림픽」배구 예선2일째 B조 2차전에서 동구의강호「체코」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기록, 3연승의 선두「루마니아」를 뒤쫓고 있다.
한국「팀」은 이날「체코」의 강신「블로킹」에 고전.
첫「세트」를 15-5로 내주었으나 2「세트」에서 전열을 가다듬어 김호철의 안정된「토스」와 거포 강만수와 이인·장윤창의 좌우강타가 위력을 발위하면서「게임」의 주도권을 잡고 2, 3, 4「세트」를 15-10, 15-11, 15-13으로 연속따내 역전승을 거두었다.
또 이날 같은 B조 경기에서「루마니아」는 일본을 3-1로 격파, 3연승을 기록하고 한국의 가장 강력한「라이벌」로 부각했다.
또 A조경기에서는「불가리아」가「케나다」를 3-0으로 꺾고 승점6점으로 A조선두에 나섰으며 동독은 「멕시코」를 역시 3-0으로 눌러 이겼다.
한편 여자경기에서 북한「팀」은「헝가리」를 3-0으로 물리쳐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팀」은 23일 일본과 3차전을 갖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