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빈접대 정종으로|일각의, 쌀소비 위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일본정부는 6백50만t이나 남아도는 쌀을 소비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각의에서 앞으로 외국손님 접대에는 반드시 정종을 사용하고 정부 각 부처가 행사 때「샴페인」이나 그 밖의 포도주의 사용을 줄이도록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현재 일본의 쌀 잉여분이 6백50만t에 이르자 일본 농림성의 가장 큰 과제는 쌀소비 촉진이 되었었다.
이 같은 각의의 결정은 작게 볼때 이 안의 제안자인「무또·가분」 (무등가문)농림장의 개인적인 승리로도 풀이되는데「무또」농림상은 공교롭게도 양조업자의 아들이라는 것. 【A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