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수출 주춤…단가오리자 수입선 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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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영국 등에서 인기를 끌던 한국산 「선글라스」와 안경테가 값 상승에 따라 수출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선글라스」와 안경테는 연마나 도금 등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이어서 선진국들이 중하급품은 주로 한국·대만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데 인건비상승에 따라 한국제품 단가가 높아지자 수입선을 「필리핀」등 저임국가로 옮기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내년도 수출목표를 올보다 약간 준 2천3백65만「달러」로 낮춰 책정했다.
한편 올해「선글라스」와 안경테 수출실적은 연말까지 목표의 75%인 1천8백5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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