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합우승 남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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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2, 23일 이틀간 「홍콩」「모리슨·힐」 경기장에서 벌어진 국제수영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남자부에서 12개종목중 8개의 종목을 석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대한수영연맹에 알려왔다.
한국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태국등 5개국이 출전한 이대회에서 한국은 남자부에서 자유형의 최학수(삼천포고2)와 이충원(경기고1)이 각각 4개의 금 「메달」을 차지했다.
이충원은 배영1백m에서 1분4초88로 한국신(종전1분5초12), 배영2백m에서 2분20초01로 역시 한국신(종전2분20초12)을 각각 수립했다.
한편 여자부의 최윤정(서울사대부중2)도 배영1, 2백m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는데 2백m에선 2분23초98로 종전 자신의 기록인 2분26초80을 2초82나 크게 단축했다.
이 기록은 제8회 「아시안·게임」의 1위(2분2312초)기록에 0·86초 뒤지는 좋은 기록이다.
또 조진아(이화여고1)도 배영1,2백m에서 2개의 은「메달」, 이시은(양명여중1)은 자유형2, 4 ,8백m에 츨전, 은「메달」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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