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째 소식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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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강릉】경북후포항소속 한일호(52·48t, 선장김국섭·45)가 지난11일 하오3시쯤 울릉도 저동항에서 오징어잡이를 위해 대화퇴어장에 출어한후 14일이지난 24일상오까지 돌아오지않고있다.
이배에는 선장김씨등 23명의 어부가 타고있다.
한일호의 실종사실은 같은선단 창성호가 23일하오 5시쯤 저동항에 귀항, 해경에 신고해 밝혀졌다.
창성호에 따르면 한일호는 지난11일 같은 후포항소속인 일진호와 3척이함께 출어해 조업도중 16일부터 일체의교신이끊겼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24일하오사고해역에 경비정을 급파해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선체와 선원들의행방을찾지못하고있다.
동해안일원에는 지난16, l7일이틀간과 22, 23일이를간에걸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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