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동계올림픽에 한국산 설상화를 공식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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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 2월 미국「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리는 제13회 동계 「올림픽」 에 우리나라의 한비산업(대표 이용구)이만든 설상화 「문·부츠」가 「올림픽」 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유니폼」 으로는 처음으로 채택되어 수출되었다.
이에따라 이번 동계 「올림픽」 에서는 한국산「문·부츠」에만「올림픽·마크」가 찍혀 선수·임원·조직위원·경비원에 이르기까지이 설상화를 신게 되었다.
이번 「올릭픽」위원회에 수출된 물량은 모두 1만켤레인데 한비산업은 지난 1월부터 견본개발을 시작, 무려 5차례의 수정끝에 공인을 받았다는것.
이번「올림픽」위원회의 승인으로 한비산업은 일약 국제적 신발 「메이커」로 부상, 일본등으로부터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데 회사측은 한국선수단에는 이「문·부츠」를 무료증정할 계획이라고.
한비산업은 실내화 「우레보르」 등을 생산, 연간 2천여만「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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