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화가 「니시자까·오사무」(68) 씨가 화업50주년을 맞아 개인전을 16∼21일 출판문화회관에서 갖고 있다. 출품작은 성서를 주제로 한 『옷을 나누다』『빵과 포도주』『갈릴리 호상』등 35점.
「니시자까」씨는 재일교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니시자까·야스지」(일요세계사 사장)목사의 아들로 「프랑스」「그랑쇼미에르」에서 수업했다. 관서양화협회상·조일양화회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일본미술가연맹 회원이다.
이번 전시회는 일제시대 「니시자까·야스지」목사의 도움을 받은 수필가 김소운씨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