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조동우|삼성팀에 입단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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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 남자농구의 『공포의「센터」』로 불리는 조동우(22·연세대4년)가 삼성「팀」에 입단하게됐다.
키1m97㎝로 대기인 조동우는 그동안 삼성과 현대를 놓고 행방의 귀추가 주목의 대상이 되어 왔는데 삼성「팀」에 입단하게됐다고 9일 조선수의 아버지 조태학씨가 밝혔다.
조씨는 이날 삼성「팀」이 「센터」가 없어 조동우를 필요로 하기때문에 1년간 활약한후「유럽」이나 미국으로 농구유학을 갈 경우 삼성「팀」에서 후원을 해주기로 했으며 삼성방계「그룹」의 대리점을 원할경우 적극 도움을 받는다는 등의 조건으로 삼성「팀」에 가게됐다고 경위를 밝혔다.
내년도 대학졸업예정선수는 오는 22일까지 남자실업농구연맹에 가등륵을 실시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조선수가 삼성「팀」에 가등록울 하면 삼성선수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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