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등 3명구속송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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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8일 금당사건의 범인 박철웅(38·전과4범·서울성산동4의15)을 강도살인·사체은닉·사기·사기미수동 혐의로, 동생천웅(32)과 박의 내연의 처 김효식(29)을 강도살인·사체은닉혐의로 구속송치하고 대검·노끈등 35점을 증거물로 검찰에 넘겼다. 한편 서울용산(김효직) 남대문(박천웅) 서대문경찰서(박철웅)에 각각 따로 수감됐던 이들은 서울시경 2대의 형사기동대차에 실려 검찰구치감에 이송됐다.
범인들은 구속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으나 구속당시보다 다소 수척해졌고 모든 것을 체념한듯 무표정한 얼굴이었다.
이들에 대한 수사는 서울지검 김수연검사가 담당, 이날 상오11시부터 첫구류신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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