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수니가 네이마르 부상 입혔다고? 폭력 조직 "현상금 건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MBC 중계화면 `네이마르 부상`]

 
‘독일 브라질’‘수니가 네이마르’.

브라질 폭력조직 PCC가 네이마르에 부상을 입힌 수니가(콜롬비아·29)에 복수를 예고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브라질이 독일에 1-7로 대패해 감정이 더욱 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브라질이 참패한 원인으로 네이마르(브라질·22)의 부재를 꼽았다.

이에 8강전에서 네이마르에게 척추골절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에게 브라질 폭력조직이 ‘보복’을 예고했다. 브라질의 한 매체는 “브라질 최대의 폭력조직 PCC가 수니가에게 보복을 예고했다”며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당사자 수니가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수니가는 현재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귀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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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라질’‘수니가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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