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늘면 새총무입명 불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영삼총재 지지서명의원명단공개를 둘러싸고 신민당의 주·비주유가 설왕설래하는 가운데 서명에 앞장섰던 최형우의원은『이번것은 흑백사진이고 5일후에는 선명한「컬러」사진이 나갈테니 기대하라』고 예고.
무소속에서 입당한 예춘연의원은『선명야당을 한다기에 입당했다』고 전제,『가처분신청을낸 3인의 배후에 잠재적인 세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김총재만이 선명야당을 이끌고 나갈것으로 판단해 서명에 앞장섰다』고 했다.
한편 한병송의원은『국회법상 교섭단체 대표등록에는 소속의원 20명 이상의 서명이 있어야하는데 앞으로 6명의 서명만 더 받으면 소속의원 67명중 48명이 서명한게 되어 정운갑 직무대행이 새로운 총무를 임명한다해도 지지의원 19명만으로는 교섭단체대표등륵을 할 수 없을것』이라고 풀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