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아방위정책 대한침략저지가 주축 브라운, 의회 증언 제2보병사단 계속 주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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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1일합동】「해럴드·브라운」 미국방장관은 미국의대 「아시아」 방위정책이 한국에 대한 침략의 저지와 그 지역의 지역안정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은 주한미 제2보병사단을 포함한 중요한 병력을 서태평양지역에 계속 주둔시킬 것임을 말했다고 21일 미국방성이 발포했다.
국방성 발표에 따르면 「브라운」장관은 지난 19일 상원외교위원회에서 행한 증언에서 그같이 말하면서 「카터」행정부는 「오끼나와」(중승)에 10개 비행대대의 지상발진 공격용 전투기와 미 제3해병상륙작전부대 및 그에 소속된 고유공군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또한 미7함대에 20∼25개의 해군전투부대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장관은 이어 미국은 지난해 대한관계를 강화했으며 「카터」 대통령은 주한미군전투부대의 추가철수를 중지시켰고 또 미국은 78년 11월 미본토로부터 1개의 F4비행대대를 한국에 추가 배치함으로써 한국공군력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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