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첫 진성 뇌염|충정로서 5살 어린이 앓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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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진성 뇌염 환자 1명이 발생, 전국의 진성 뇌염 환자는 20일 현재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서울의 뇌염 환자 발생 (발명일 기준)은 지난해 (8월4일)보다 한달이나 늦은 것이다.
보사부는 지난 3일부터 높은 열과 두통·혼수 상태 등 뇌염 증세로 앓아오던 박모양 (5· 서울 충정로 3가)의 혈청을 검사한 결과 진성 뇌염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시·도별 진성 뇌염 환자 수는 ▲전남 5명 ▲부산·전북 각 2명 ▲서울·충남·제주 각 1명이다.
또 전국의 의사 뇌염 환자수는 2백31명으로 그중 1백17명이 치유됐고 24명이 사망, 90명이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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