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일은 부복의 방법 연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8일 신민당 총재단 가처분 신청이 결정된 뒤 주류의원들의 논펑은 한결같이 재판부를 규탄했다.
△이민우-처음 각본에 결정이라는 형식을 갖췄을 뿐이다.
△박한상=이해할 수 없는 재판결과에 말할게 없다.
△이완돈=재판에 승복할 수 없고 남은 과제는 승복 안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인데 정치적으로나 법률적인 방법이 있을 것이며 당 지도부와 상의하여 10일 결정하겠다. 본안판결 확정시까지로 멀리 가처분 결정의 효력을 발생시킨 것은 문제가 있다.
△박용만=정부의 불행이 예상된다. △김현수(통일)-통일당은 김영삼총재의 민주회복투쟁노선을 전적으로 지지할 각오가 돼 있다.
△홍영기변호사=긴급성이 없는 사건을 가처분하는 마당에 이의신청이나 제소명령신청을 내봐야 결론은 뻔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