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월수교 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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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베트남」 관계는 12일 「베트남」측이 ▲2개월이내에 「캄보디아」로부터의 철군발표 ▲난민유출의 완전중지 ▲대소밀착관계 냉각 ▲인지전실종미군(MIA) 수색협력 ▲조속한 대미수교를 위한 모든 대학통로개설등 획기적조치를 취할것으로 밝혀짐으로써 25년만에 양국간 대사급 수교가 조기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3일간 「하노이」를 방문한후 이날 「방콕」에 온 10인미의회사절단장 「레스터·울프」하원국제관계위 아·태소위위원장(민·뉴욕주)은 기자회견에서 그들의 방문결과 양국간에 대사교환을위한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수상 「팜·반·동」, 외무담당국무상「구엠·코·타크」, 전 「파리」평화회담 월맹대표 「수안·투이」등과의 회담에서 「베트남」측은 「캄보디아」주둔군철수뿐 아니라 처음으로 실종 미군수색에 협력할 것을 약속, 「방콕」으로부터 「하노이」내미군실종자 문제 해결「센터」(JCRC)의 대표파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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