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서 법개정|실업자문제를 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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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회의는 실업자구제 문제를 정기국회에서 최대과제로 삼을것을 결정하고 근로기준법을 제정, 도산기업의 채불노임 지급순위를 공과금및 은행부채와 동등하게 취급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열린 당정협의회는 신민당이 노사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 불행한 사태를 유발한 작태를 뿌리뽑아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사태는 확실히 짚고넘어가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식공화당 사무총장은 회의가 끝난후 『이런사태에서는 여야관계는 단절됐다』고 말하고 『일부에서 논의된 국회내무위 및 상임위의 소집은 예견하기 어렵다』고 말해 상임위소집 가능성을 부인했다.
태완선회장주재로 운영회의를 연 유정회는 당분간 냉각기를 두고 야당과 합리적인 대화모색을 하는 한편 근로자들의 정당한 노조활동이 외부의 입김에의해 저해당하고있는 사실을 중시, 원만한 노사관계정립을 위한 다각적이고 보다 확고한 제반시책이 강력히 추진돼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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