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 환자에 AB형 수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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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지검 구상진 검사는 3일 전남대의대부속병원 외과수련의 박경철 씨(39)를 허위진단서작성혐의로, 간호원 위현숙 양(22)을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위양은 지난6윌17일 상오0시30분쯤 전남대부속병원 8병동22호실에 입원중인 환자 오동정 씨(68·광주시계림1동605)에게 오씨의 혈액형인 O형이 아닌 AB형을 수혈, 1시간10분만에 숨지게 한 혐의다.
또 수련의 박씨는 환자 오씨가 수혈이 잘못돼 숨진 사실을 알고도 병사한 것처럼 허위진단서를 꾸며 유족에게 발급했다.【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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