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탱크」 지하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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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3일 「아파트」지역 「가스」공급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중·단기대책을 마련, ▲공급시설을 대단위화하고 ▲공급시설 관리사업주체를 일원화하며 ▲저장시설을 지하에 묻는 반면 기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고 ▲안전점검체계를 제도화하며 ▲도시「가스」의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단기대책으로 모든 「아파트」의 「가스」공급시설 줄 ▲저장「탱크」를 9윌30일까지 지하에 묻고 ▲10월까지 기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는 동시에 경보장치·탐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연말까지는 현재 건설회사가 「가스」회사에 위탁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전문법인체를 만들어 관리를 맡도록 했다.
또 8월부터 공급시설의 정기점검 제를 실시, 공급시설은 1일 4회, 사용시설은 월2회 점검키로 했으며 정기보안검사를 현재 연 2회에서 4회로 늘렸다.
중기대책으로는 「가스」공급시설을 1만 가구 단위로 대단위화하고 「아파트」 단지가 산재한 지역은 3천 가구 단위로 공급관리를 군 단위화 하기로 했다.
또 현재 목동에 있는 시영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1일 생산량 5만입방m에서 15만입방m로 확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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