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성 통화 담당차관 지낸 거구|「볼커」 미중앙은행총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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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으로 발탁된 「폴·볼커」는 통화전문가로 지난 75년 이래 「뉴욕」 의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있었고 「닉슨」정권에서는 재무성 통화담당차관을 지냈다.
「프린스턴」대와「하버드」대에서 연구한 52세의 「볼커」는 키가 2m가 넘는 거구로 「시가」를 즐기며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이론면에서 전임 「밀러」보다 약간 더 보수적인「볼커」가 미국금융 최고책임자에 기용된 것은 「카터」행정부 경제정책의 기본 노선인 「인플레」억제와 「달러」 대안정정책의 계속성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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