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여과위한 의원총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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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당권은 지난번 정기국회때의 이만섭의원의 발언파동을 거울삼아 임시국회전에 유가인상에 대한 소속의원들의 불만을 거르기 위해 14일 공화·유정합동의원총회를 소집.
공화당 구범모 당무조정실장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겅제각료를 불러놓고 난상토의를 벌여 몇의원들의 의견을 여과할 필요가 있다』면서 『장소가 마땅치 않아 세종회관등 외부에서 열생각도 있었으나 국민의 지탄이 무서워 공화당사로 정했다』고 했다.
유정회의 신광순기획조정실장도 『「경제정책에는 만병통치약이 없다」 는 사실을 소속의원들에게 주지시키고 야당의 인책공세를 배격하기 위한 여권의 전략적인 모임이 될 것』이라며 『임시국회에 대비한 전술적인 의총은 공화당과 유정회가 18일께 따로 갖게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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