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금파동」조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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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17일AP합동】국제통화기금(IMF)과 미재무생의 월례금공매량감축발표와 산유국들의 유가추가인상경고에 자극받아뛰기 시작한 금값은 17일「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한 산유국들이 금괴대량매입에나선것으로전해지자 「유럽」 2대 시장인「취리히」와 「런던」에서언3일째 사상최고기록을 경신, 「온스」당 258.625「달러」까지 폭등했다.
금값이 오를때 폭락하는것이 관례인 「달러」대는종전의 추세와는 달리 주요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냄으로써 큰이변을 빚고 있다.
금값은 이날상오 「유럽」최대시장인 「춰리히」에서개장초 한때 258.62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달러」가내린 257.625「달러」로 고시되었는데 이는 16일의 폐장세256.625「달러」보다 l「달러」가오른 사상최고가다.
한편 「런던」 금시장에서도 상오한때 257.55「달러」까지 올랐던 금값은256.90「달러」로폐장, 역시 사상최고가를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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