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재 4명제」지배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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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 당혜개정심의위 (위원장 정운갑의원)는 8일하오 국회 신민당 대표실에서 두번째 회합을 갖고
당지도체제의 「단일」환원에 따른 부총재의 정수 및 선출방법·권한 등을 논의했다.
부총재선출방법으로는 ▲계파안배에 입각해 총재가 지명하는 방식 ▲총재와 부총재를「러닝·메
이트」로 하는 동 「티킷」제 ▲전당대회에서의 직선 ▲점무회의 선출 방식 등이 재기되고 있으나
총재지명 또는 전당대회 직선안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부총재의 점수는 4명으로 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권한은 정무위원·숭앙상무위원 및 주요당직의
인사에 당내 각파의 의견을 반영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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