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생활비통장', 공과금 자동이체땐 입·출금 수수료 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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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생활비통장’은 아파트 관리비만 자동이체 해도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생활비를 보낼 때 송금 수수료를 면제받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이 있다면 ‘생활비 통장’에 눈을 돌려 보자. IBK기업은행은 아파트 관리비만 자동이체 해도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IBK생활비통장’을 선보이고 있다.

 공과금 자동이체 외에도 신용(체크)카드 대금을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IBK기업은행 자동화기기(ATM) 타행이체수수료와 전자금융(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 또는 연금 20만원 이상 수령 등 거래가 있으면 다른 은행 ATM 출금수수료도 월 5회까지 면제된다.

 통장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전화금융사기 피해 금액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비급여생활자에 대한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알뜰한 주부와 학생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참! 좋은 Biz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업고객에 대해 경비관리·세무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다.

 ‘참! 좋은 Biz카드’는 사용 내역에 대한 자동 지출결의와 전자결제가 가능해 효율적으로 경비를 관리할 수 있다. 부가세 환급 지원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 다양한 세무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국세청에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수 있는 간편 세금납부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든 주유소 리터당 40원 할인, KT텔레캅 가맹점 CCTV 보안서비스 25% 할인, 국내외 항공권·호텔·여행패키지를 최대 10% 할인 등 혜택도 있다. 사내 게시판·전자우편·업무관리 등 업무에 도움이 되는 그룹웨어 기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기업은행과 거래하기 시작해 노년까지 연결되는 평생 거래 은행을 실현하는 게 경영목표 중 하나”라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비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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