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귀국간호원 여권등 든 백 잃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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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란에 취업해있다 2년만에 휴가를 얻어 귀국한 간호원이 짐을 운반한 픽업용달차에 여권·노동허가증·항공권 등을 두고 내려 재취업의 길마저 막히게 됐다며 이를 되찾게 해달라고 본사에 호소.
이란의 테헤란 모 병원에 근무하다 2년만인 26일 하오7시 김포공항에 도착한 문하경양(26)은 공항에서 콜·택시를 타고 서울 용산우체국 앞에서 내려 다시 픽업용달차를 잡아 동대문구 중화동 한독약품 앞까지 가 여권·항공권과 미화 1천8백달러·다이어반지 등 귀금속이 든 핸드백을 그냥 두고 내렸다고 했다.
연락처는 서울 동대문구 중화2동 299의56 전화(434)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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