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탈영병 추격전은 종결됐지만 '의문투성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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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육군 22시단 GOP(일반전초) 임모(22)병장 총기난사·탈영사건은 최초 사건발생 42시간 40분만인 23일 오후 2시55분께 임병장의 생포로 밤낮없이 진행된 추격전은 종결됐다.

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임병장이 자신의 K2 소총으로 자살을 기도했으나 다행히 옆구리에 총상을 입는 바람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에 병원으로 후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말년 휴가와 제대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임병장이 왜 하필 가장 가까웠던 동료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까지 터뜨렸는지 군에서 밝혀야할 첫 번째 과제다.

특히 22일에 이어 23일 오전 8시쯤부터 대치한 상황에서 최정예 부대인 307 특공대를 투입하고도 진압하지 않은 점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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