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민, 실각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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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나이로비(켄냐)28일UPI동양】「탄자니아」및 「우간다」반란군의합동공격을받아실각위기에처한것으로알려진 「이디·아민」「우간다」대통령은 그의가족들을 「리비아」로 피신시켰으며 「우간다」주재 소련및 「이라크」대사관도 「아민」정권의 붕괴가임박한것으로 판단, 대사관 직원들을 모두 귀국시켰다고 서방외교소식통들이 28일 전했다.
소식통은 「아민」대통령이 지난달27일 80여명의 그의가족들을 「보잉」707기에태워 「리비아」의 「트리폴리」에 피난시켰고 소련및 「이라크」대사관도 외교관및직원들을 본국으로 송환했지만 몇몇서방측 대사관들은 「캄팔라」가 곧 함락되지는 않을것이라는 판단아래 직원들에대한 본국소개여부를 결정짓지 않고있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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