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IOC가입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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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25일UPI동양】중공은 자유중국의 축출을 모색하지 않은 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재가입하고 오는 80년도「모스크바」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길을 트기 위해 오는 3월5일 전국 체육총회 비서장 송중이 이끄는「스포츠」사절단을「유럽」「아프리카」남·북미에 파견 중공의 IOC 재가입에 대한 이들 지역 국가들의 지지를 모색할 것이라고 일본「마이니찌」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송중이 동지 기자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그가 이끄는「스포츠」사절단이 3월5일 북경을 출발, 「제네바」와「로잔」을 방문한 뒤 여러 조로 분산되어 세계 각국을 순방하게 된다고 말하면서 중공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발족시킬 준비를 이미 마무리지었으며 전국 체육총회 부주석인 북경 체육학원장 종사통을 NOC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송중의 말을 인용, IOC 집행위원 9명중 절반 이상이 중공에 우호적이며 중공은 「IOC내의 몇몇 친구들」의 충고에 따라, IOC재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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