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오인 사격으로 부상자 7명에서 8명으로 증가"…지금 상태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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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포’ ‘총기 난사 탈영병’ ‘탈영병’. [사진 YTN 화면 캡처]

 
‘생포’ ‘총기 난사 탈영병’ ‘탈영병’ ‘오인사격’.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22) 병장의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703특공연대는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본격적인 생포 작전에 들어갔다.

총기 난사 탈영병인 임모 병장의 부모가 현재 투항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전 10시 30분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무장 탈영병과 관련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 브리핑이 진행됐다.

대변인은 “탈영범을 검거하면 국방부에서 신속하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한 이후 즉각 공지하겠다. 믿고 기다려 달라”며 투항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8시 40분쯤 검거 작전 중 오인 사격 총상 사고로 인해 환자가 한명 더 발생했다. 이로 인해 7명에서 8명으로 부상자가 증가했고 아산 강릉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하고 있다. 포위망을 좁히다 보니 장병들이 긴장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강원도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최전방 철책 경계부대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하고 7명에 부상을 입힌 뒤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이 하루 만에 발견돼 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후 그는 소총 K-2와 실탄 60여 발을 가지고 탈영, 현재는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 숲에서 군 당국과 대치 중이다.

한편 전역을 석 달 앞둔 총기 난사 탈영병인 임모 병장의 범행동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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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포’ ‘총기 난사 탈영병’ ‘탈영병’. [사진 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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