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서울서 열리는 세계여자농구|북한에 초청장 발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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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뮌헨=이근량특파원】이병희 대한농구협회장이며 세계농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은 제8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서울·4월29일∼5월13일)에 북한이 출전하도록 초청장을 24일 발송했다고 조동재 사무총장이 말했다.
「뮌헨」의 국제농구연맹(FIBA) 본부를 경유, 북한으로 보내진 이 초청장은 북한이 출전을 결정할 경우 오는 4월1일까지 회답해 주도록 명시하고 있다.
조동재 사무총장은 소련 등 공산5개국이 불참함에 따라 그 대신 초청 「케이스」로 북한을 추가하기로 하여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이곳에서 열린 대진표 작성을 위한 관계자 연석회의는 만약 북한이 출전하는 경우엔 일본대신B조에 편성시키기로 했다.

<관계기사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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