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소학구로 세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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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9학년도 후기고교(인문계주간)신입생 추첨기호가19일 하오4시 서울시교위강당에서 발표됐다.
이번 배정의 대상학교는 남자 54개교, 여자 52개교, 공학 5개교 등 1백11개로 남자 3만7천7백65명, 여자 3만2천8백85명 등 모두7만6백50명이 배정된다.
추첨 배정된 학생들은 20일부터 23일까지 배정학교에 입학절차를 밟아야 한다.
올해 고교 진학율은 83%(지원자14만6천9백40명, 합격자12만1천8백49명)로 지난해(80%)보다 3%가늘었다.
한편 서울시고교는 시내고교 배정에서 고등학교 10개 학군을 23개소학구로 세분하고 통학 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출신중학교 중심으로만 배정하던 것을 거주지 중심으로만 곁들이기로 했다.
거주지 중심 배정자는 ▲출신중학교 소속학군과 다른 곳에 거주하며 거주지중심배정을 희망하는 학생 ▲지방을 출신학생이나 검정고시출신자들이다.
시교위는 또 학생들의 종교의 자유를 존중, 불교나 기독교 신자는 종교가 다른 학교에 배정되지 않도록 했다.
이전한 정신여고는 8학군, 동대부고는 2학군에 편입됐다.
또 신설교인 미림여고는 9학군, 우진여고는 7학군, 강서고에서 교명을 바꾼 화곡고는 7학군, 남녀공학이 되 여의고의 여자는 7학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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