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 대통령은 한상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노 대통령=한 상궁?'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현재의 정치 상황을 빗댄 재치 있는 패러디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노 대통령=한 상궁'에 빗댄 '대장금' 패러디. 사진 속 노대통령은 오랏줄에 꽁꽁 묶인 채 "최고상궁 1년밖에 못했다"고 절규한다. 이 패러디에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한상궁과 장금이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최상궁으로, 열린 우리당 정동영 대표는 장금이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민정호 종사관으로, 조순형 민주당 대표는 최상궁과 야합해 장금이를 궁지에 몰아넣는 오겸호 제조대감에 비유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