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질 공화당 기구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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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이 2월중에 「당발전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당조직과 기능의 개선작업을 벌이겠다는 계획을 지난달 당무회의에 보고했으나 요직개편이전엔 실현이 어려울듯.
당관계자는 16일 『이효양의장서리와 길전식사무총장은 기구개편작업이 후임당직자가 맡을일이라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고 전하고 아직까지 작업실적이 없다고 공개.
기구개편작업이 당외에서도 진행중이란 소문은 공화당측이 제1무임소장관실에 알아본 결과 무임소장관실쪽의 작업이 당정협조체제확립방안으로 확인됐다는것.
유정회도 정책기능이 확대되었으므로 공화당의 12명에 비해 5명에 불과한 전문위원을 늘리는등 규모확대요구가 나오고있으나 권효섭행정실장은 △예산확보문제△40개가넘는 유정회의 감투과잉상태△공화당기구조정과의 균형유지등을 들어 어려울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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