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훔쳐 소매치기 10대 3명을 검거

서울 마포경찰서는 3일 자가용승용차를 훔쳐 소매치기 등 절도행각을 해온 곽모군(19)등 3명을 특수절도 및 범죄단체조직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구랍 28일 하오 10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2의112 한완석씨(43) 집 앞에 세워둔 한씨 소유 경기1마5539호 「포니」승용차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포니」승용차 2대·「크라운」승용차 2대 등 4대를 훔쳐 타고 다니면서 서울 서대문 구신촌「로터리」와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퇴근·통금시간에 임박해 소매치기와 「백」치기 등 수법으로 20여회에 걸쳐 2백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