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 버스회사 중 80곳|후생복지시설 끝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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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내 90개 「버스」 회사 중 89%인 80개 업체가 안내양 숙소 등 종업원들의 후생복지시설을 27일까지 모두 개선 완료했다.
나머지 10개 업체는 3월까지 모두 복지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있어 늦어도 3월말까지는 모든 시내「버스」 회사들이 복지시설을 갖추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박정희 대통령이 내려보낸 39억 원과 업체부담 60억 원 등으로 시내 「버스」회사 종사원들의 후생복지시설 개선작업을 추진해 왔었다.
복지시설을 갖춘 시내「버스」회사 중 가장 시설을 잘한 한성운수(대표 김인석·도봉구 번동375), 영인운수(대표 김인하·강서구 목동408), 미아운수(대표 최룡문·도봉구 수유동535) 등 3개 업체가 이날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성운수의 후생복지 시설은 대지 1백44평에 지하 1층·지상 2층(연 건평 3백35평)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안내양 1백20명의 최신식 숙소와 휴게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영인운수는 대지 1백69평에 지하 1층·지상 2층(연건평 3백40명)의 철근 「콘크리트」건물에, 미아운수는 대지 90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건평 2백77평)의 철근 「콘크리트」건물에 안내양의 숙소와 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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