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감독 모두 빠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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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산하연맹을 통합, 행정단일체제를 이룩한 대한야구협회는 17일 신집행부를 구성, 발표했다.
신집행부의 전무이사에는 이용일씨가 선출됐으며 과거의 각 연맹으로부터 2∼3명씩과 재일 및 재미지부와 지방지부장 등을 포함한 24명의 이사를 선임했는데 현역감독이 모두 제외된 것이 특징이다.
야구협회는 전무이사밑에 총무부·기획부·운영부·국제부·기록부·심판부 등 6개 부서를 두는 한편 운영위원회와 기술위원회를 자문기관으로, 상벌위원회를 독립기구로 설립했다.
따라서 과거에 있던 상임이사제는 폐지되고 전무이사중심의 행정체계로 바뀌었으며 심판위원회는 심판부로 개칭, 심판원을 관장토록 했다.
야구협회는 오는 2월11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 새로운 기구와 79년도 예산 및 사업안을 승인받는다.
◇야구협회신집행부
▲회장=김종락(유) ▲부회장=최인철 임광정(이상 유) 이봉모 조서희(이상 신) ▲전무이사=이용 일(신) ▲이사=노관호 정기승 박상규 이팔관 장효영 이영구 최태환 김정세(이상 유) 김상겸 이창노 이규성 이덕준 이홍영 김근준 김종태 안병화 한영국 이상황(이상 신) 1명 미정 ▲감사=김재송(유) 고철호(신)
▲운영위원장=이팔관 ▲상벌위원장=정기승 ▲기술지도위원장=박상규 ▲총무부장=유백만 ▲기획부장=이호헌 ▲운영부장=풍규명 ▲국제부장=김우덕 ▲기록부장=신현철 ▲심판부장=서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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