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비」왕 출국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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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테헤란 16일 AP합동]다음은「모하메드·레자·팔레비」「이란」국왕이 16일 「이란」관영「파스」통신을 통해 발표한 출국성명이다.『본인은 전에 말한 바와 같이 피곤하기 때문에 휴가차 뗘나며 먼저 「이집트」의 「애스원」으로 갈 것이다. 본인은 16일 의회의 신임을 획득한 정부가 지난날을 바로잡고 미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 같은 과업은 최대한의 협력 및 애국심을 오랜 기간동안 요구하는 것이다. 우리의 경제는 회복되어야 하며 우리는 미래를 위한 보다 나은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본인은 현 체제를 유지하고 애국심에 입각한 임무를 완수해달라는 것밖에 더 이상 할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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