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돈받고 난민유출 1인당 4천불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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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이콜·매켈러」호주이민상은 5일 공산「베트남」당국이 1인당 최고4천「달러」까지 받고 괴난민의 출국을 종용하는이른바『난민유출계획』에 깊숙이 관련되어있다고 주장하고 호주정부는 남지나해와「마닐라」만에서 연안국들의 비정한 상륙거부로표류중인 5천여명의「베트남」난민외에 또다른 6천여명의 피난민들이 호지명시(구사이공)에서 2척의배에 실린후 공해상으로 축출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멜번·에이지」지도 지난달「다윈」市에 도착한「베트남난민」10명의 말을인용, 피난민들은 대부분 출국하기 위해 금붙이를 제공했으며 아내와 2명이자녀를 거느린 한 피난민은5천 호주「달러」(5천7백「달러」)를 제공했다고폭로 하면서 이같은 뇌물은 고위공산당관리들 수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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