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통난·연탄수급·농산물공급등|2월부터 집중감사|감사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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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감사원은 올해의 감사역점을 직무감찰에 두기로 방침을 정하고 2월부터 교통·생필품조달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감사에 착수키로했다.
신두영감사원장은 이같은감사지침을 시달한데 이어8일 구체적 계획을세워 감사반을 편성하도록 지시했다.
직무감찰에서는 ①서울시교통·연탄수급·마늘 고추깨등 특수작물의 적기공급방안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 ②각종 정부공사와 물품조달등 구조적 부조리가 예상되는 분야 ③공무원의 무사안일행위등을집중적으로 감사할 것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특히 무사안일로인해 무능이 드러나는 관계공무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징계에 회부한다는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는『지금까지는 회계검사를 위주로하면서 직무감찰을 해 왔으나 올해에는 직무감찰을 주로 하면서 회계검사를 병행한다는 것이 기본방향』이라고말하고 이에 따라 그동안감독사각분야였던 교통·체신·의약분야등에도 철저한직무감찰이 행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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