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증권시장|오늘 거래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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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권거래소는 4일장오10시30분 79년도 대발회식을 갖고 서울증권시장의 거래를시작했다.
부산증권시장은 12월31일자로 폐쇄됐다.
이두희증권거래소이사장은 이날 발회사를 통해 새해에는 단기투기성보다는 배당위주의 장기투자를 적극유도하는 방향으로 증권시장을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히고 이와함께▲증시의 자율기능의 최대한 보강▲공정거래의 기반구축에힘을 기울이고▲투자지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홍승희증권관리위원장은 치사를 통해 새해에도 『경제여건에 비추어 볼때 금융긴축기조가 견지될것이며 따라서 기업금융의 증권시장의존도가 더욱 높아질것』이라고 전망하고 안정된 투자수요를 유발할수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기업의 공개전 선별기능을 강화, 우량한 기업증권의 발행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통시장의 안정과 탄력적 주가형성을 도모하기위해 자동안정화장치를 비롯한 제도적 노력과 함께 물량적측면에서 안정화에 기여할수 있는 전문투자기관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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