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서 줄다리기…상위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0대 국회에는 l∼2석의 국회상임위원장직을 유정회에 더 할애해야한다고 유정회 쪽에서 주장하고 나서자 공화당은 불만을 표시.
한 고위당직자는 『앞으로 10대국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4∼5선의 중진이 상임위원장직을 맡아야할 것』이라면서 『현재 유정회가 차지하고 있는 4석의 상임위원장직을 더 줄여 공화당에 넘겨야 할 것』이라고 반박.
『유정회 3기 의원 중에서는 상임위부장을 맡을 사람이 없다』고한 이 당직자는 『공화당의석이 줄고 신민당의석이 오히려 늘었는데 2∼3선 의원이 상임위를 맡아 잘 운영이 되겠느냐』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