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냉장고 등 가전품과 승용차생산 올 들어 급격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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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소득증대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올 들어 TV·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승용차생산실적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당국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9월말현재 냉장고 생산량은 78만4천9백75대로 전년동기의 26만4천9백59대보다 2.9배가 늘었고 승용차는 6만4천여대로 1백16%, TV수상기는 3백25만7천여대로 59.4%가 각각 늘어났다.
이밖에 합성세제가 32%, 설탕 24%, 판유리 46.5%, 합판이 8%가 각각 늘었으나 「라디오」·밀가루·고무신 등은 오히려 작년 보다 생산량이 감소.
승용차의 증가로 휘발유 생산량도 크게 늘어 작년동기의 78만2천km보다 19%가 늘어난 93만1천㎘에 달했고 신문용지도 작년보다 16.4%가 증가된 17만1천5백t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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